어느날 도시의 콘크리트빌딩숲을 뒤로하고 진짜 숲이 있는 시골로간 친구가
도시의 친구들 건강이 걱정되어 보내준 맛있는 고구마가 도착 했습니다.
쪄서 먹어도 구워먹어도 튀겨먹어도 너무 맛있는 고구마는 건강과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정말 착한 음식 입니다.
친구가 정성껏 유기농으로 길러 보내준 고구마를 함부로 아무데다가 담아 먹을 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포슬포슬 하게 잘 쪄진 고구마를 부드러운 빛이 감도는 옻칠면기에 담아 음미해가며 먹다가 향긋한 차한잔 곁들이면,
도시빌딩사이로 들리는 소음도 한순간 이나마 푸른 숲을 스치는 바람소리로 들리지 않을까요.
